저온화상,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따뜻함을 찾기 위해 핫팩이나 전기장판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건을 사용할 때, 저온화상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온화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은 고온의 물체에 피부가 장시간 접촉하며 발생하는 화상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온화상은 뜨거운 물체에 직접적으로 닿았을 때 발생하지만, 저온화상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핫팩이나 전기장판과 같은 제품은 온도가 40도에서 50도 사이로 유지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저온화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의 증상
저온화상의 증상은 초기에는 미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의 현상이 일어나며, 가려움증이나 물집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상의 면적은 좁아보일 수 있으나,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는 2~3도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저온화상 예방법
여러가지 난방용품은 저온화상을 발생시킬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장판은 고온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에 열이 밀집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는 체온과 가까운 37도로, 매트 위에 이불을 깔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핫팩은 최고 70도 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에 노출될 경우 저온화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옷 위에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온열난로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는 틈틈이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과 스마트기기도 과열되면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다리에 올려놓고 사용한다던지, 장시간 스마트폰을 얼굴에 대고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피부가 민감한 부위에는 장시간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저온화상 발생 시 대처방법
만약 저온화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해당 부위를 차가운 물로 씻어내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온화상은 초기 대처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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