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방역강화] 백신패스 도입할거면 형평성 맞게 하자

정부는 종교시설의 방역 강화를 위해 백신 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종교계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의 방역패스는 종교시설은 제외되어있는데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인지 정부는 종교시설에도 방역 패스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이미 코로나19 확산 초기 때도 교회에서 전파되었던 적이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목소리, 당연한 조치일 것이다.

 

 

정치계는 항상 종교계의 눈치를 봐왔다. 아무래도 선거에서 표가 걸린 일이니 쉽게 제한하지 못한것일텐데,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특혜다. 사적 모임도 제한하는 마당에 교회에서 사람이 모이는 것은 프리패스란 말인가?

이번 방역 패스 도입 예정 뉴스는 여러모로 코로나 시국을 견뎌내고 있는 일반 국민들에게, 그나마 형평성, 공정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했을 것이다. 제발 한 개라도 제대로 합시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좋지만, 무종교도 자유를 달라, 아니면 다 같이 희생해야 맞다.